8. 이동평균선(MA)
골든크로스5일선이 20일선을 상향 돌파데드크로스5일선이 20일선을 하향 돌파5일 이동평균선 (단기)20일 이동평균선 (장기)

이동평균선이란

이동평균선(Moving Average, MA)은 최근 며칠간 종가의 평균을 이어 그린 선입니다. "평균"이라는 단어 그대로,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그 평균 계산과 완전히 같습니다.

직접 계산해보기

최근 5거래일 종가가 이렇다고 해봅시다.

1일 전2일 전3일 전4일 전5일 전(오늘)
73,500원72,000원69,000원71,500원70,000원

5일 이동평균 = (73,500 + 72,000 + 69,000 + 71,500 + 70,000) ÷ 5 = 71,200원

내일 새로운 종가(예: 74,000원)가 나오면, 가장 오래된 "70,000원"은 빼고 "74,000원"을 새로 더해서 다시 5개의 평균을 냅니다. 이렇게 계산 범위가 하루씩 밀려서(이동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이동평균선"이라고 부릅니다.

가격 자체는 하루하루 들쭉날쭉 움직이지만, 이렇게 여러 날을 평균 내면 잔물결이 걷히고 큰 흐름만 남습니다.

자주 쓰는 기간, 그리고 왜 하필 이 숫자들인가

  • 단기(5일, 20일): 최근 1~4주 정도의 짧은 흐름. 가격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중기(60일): 최근 3개월 정도의 흐름.
  • 장기(120일, 200일): 최근 6개월~1년의 큰 흐름. 변화에 둔감한 대신 훨씬 안정적입니다.

기간이 짧을수록(예: 5일) 가격을 빠르게 따라가고, 길수록(예: 200일) 천천히 따라갑니다 — 계산에 들어가는 날 수가 많아질수록 하루하루의 변화가 전체 평균에 미치는 영향이 작아지기 때문입니다.

왜 하필 5, 20, 60, 120, 200인가: 특별한 공식으로 유도된 숫자가 아니라, 주식시장이 보통 주 5일 열린다는 점에서 나온 관례적인 근사치입니다. 5일 = 1주일, 20일 = 약 1개월(1주 5일 × 4주), 60일 = 약 3개월(1분기), 120일 = 약 6개월, 200일(또는 250일) = 약 1년치 거래일입니다. 즉 "1주/1달/1분기/반년/1년"이라는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달력 단위에 거래일 수를 대략 맞춘 것뿐이라, 이 숫자를 꼭 지켜야 하는 건 아닙니다 — 많은 사람이 같은 숫자를 보고 있다는 점(그래서 같은 지점에서 다 같이 반응하기 쉽다는 점) 자체가 이 관례를 계속 쓰는 이유에 가깝습니다.

가격과 이동평균선의 위치 관계

가격이 이동평균선보다 에 있으면 "최근 평균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 상승 추세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고, 아래에 있으면 그 반대로 해석합니다.

골든크로스와 데드크로스

이동평균선을 기간이 다르게(예: 5일선과 20일선) 두 개 그려서 비교하면, 두 선이 서로 교차하는 순간이 생깁니다.

  • 골든크로스: 단기선(5일)이 장기선(20일)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순간. 최근 며칠의 평균 가격이 그동안의 평균보다 빠르게 오르기 시작했다는 뜻 — 상승 전환의 참고 신호로 많이 봅니다.
  • 데드크로스: 반대로 단기선이 장기선을 위에서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순간. 하락 전환의 참고 신호로 많이 봅니다.

다만 두 신호 모두 "이미 며칠 지난 평균"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전환보다 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자체로 확정적인 신호는 아니라는 뜻입니다.

인터랙티브 차트에서 해볼 것

다음 레슨들(거래량, RSI, MACD)을 배운 뒤, 인터랙티브 차트에서 직접 여러 기간의 이동평균선을 겹쳐 그려보고 실제 종목에서 골든크로스/데드크로스 지점을 찾아 표시해보세요.

이 지표로 만든 백테스트 규칙으로 확인해보기